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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랄 대 등과 자매결연
조요한 숭실대총장은 러시아 우탈 대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대와 자매결연 차 20일 출국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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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소제 원자로/「공포의 이기」로 둔갑
◎구소·동구권 등에 총 63기… 거의가 고물/제때 보수조차 안해 방사능 유출 위험 냉전종식 덕분에 가공할 핵전쟁발발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구소련제 원자로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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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연방 부총리에/옐친,키자박사 임명
【모스크바=김석환특파원】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0일 게오르기 키자(54)를 러시아연방 부총리로 임명했다.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키자는 산업부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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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혼의 춤」다듬는 꿈의 조련사|볼쇼이 서울무대 이끄는 두 거장-본사초청25-30일 세종문화회관 공연
중앙일보사가 초청한 러시아연방 볼쇼이발레단의 내한공연(25∼30일·세종문화회관 대강당)은 기라성 같은 세계적 무용수들의 출연도 기대되지만 그들과 함께 볼쇼이를 만들어내는 두 거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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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토지사용권·러시아 국영기업/외국인에도 매각
◎새 토지제도 전국적으로 실시 중국/에너지·철도산업 민영화 추진 러시아 【북한·모스크바 AP=연합】 중국은 국내외의 수요자들에게 토지사용권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토지관리제도를 전면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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옐친개혁 성패걸린 “분수령”/러시아 인민대의원대회 개막
◎보수파등서 “옐친제동” 노려/부총리사임등 제스처로 옐친 우세 전망 6일 개막되는 제6차 러시아 인민대의원대회는 앞으로 러시아 정국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게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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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유럽 핵공포에 떨고 있다/러시아 원전사고로 본 실태
◎「체르노빌형」 원자로만 15개 가동/비용엄청나 전면 보수는 힘들어 24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근처 소스노비 보르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능누출사고는 인접 유럽국들을 또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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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또 원전사고/체르노빌과 동형원자로 확인
◎방사능 누출량 계속조사 【모스크바 AP·로이터=연합】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근처에 있는 한 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새벽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,비상체제가 즉각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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옐친취임후 첫 파업위기/쿠즈바스 광원1백만명 정부보조금중단등 항의
◎11일까지 정부와 협상시한 정해 【모스크바 AP·AFP·로이터=연합】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파업위기를 맞고 있다. 러시아 최대 탄전지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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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친공조직들 “선동”앞장/러시아의 반옐친 세력
◎지방중심 불만계층 규합/루츠코이부통령이 가장 강한 야당 23일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친공·보수파의 반옐친 시위가 소연방붕괴이후 최초로 유혈사태를 빚게됨에 따라 공산당과 소연방부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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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 옐친 폭력시위/모스크바서/공산주의자 만여명 참가
◎구소련군 원상회복 요구/민스크등 독립국연 곳곳서도 발생 【모스크바 AP·로이터=연합】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집권 이래 가장 폭력적인 반옐친시위가 23일 모스크바에서 발생,경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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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옐친 퇴진”대규모시위/러시아/최고 12만 집결,“소 복귀”주장도
◎친정부시위 함께 열려… 비상사태 검토설 【모스크바 AP·이타르타스=연합】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 퇴진 및 구체제 복귀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지난주말 모스크바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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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CIS 원조개시/식료·의약품 수송
【프랑크푸르트·동경 AFP·로이터=연합】 서방측은 10일 독립국가연합(CIS) 참가 11개국에 2천5백여t의 식료품 및 의약품을 공급하는 대규모 공수작전을 시작한다. 「희망 공수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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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IS(독립국가연합) 물가소요 확산/참여각국 대책마련 부심
◎개혁주도 옐친 지지 22%로 떨어져 【모스크바 UPI=연합】 독립국가연합(CIS)참가국들에서 물가폭등에 대한 저항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이 가격인하 발표 또는 상품공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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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소서 물가소요 확산/우즈베크 시위계속… 러시아 파업위기
【모스크바 AP=연합】 가격자유화에 따른 물가폭동에 반발,19일 우즈베크수도 타슈켄트에서 학생시위가 연 3일째 벌어졌으며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시베리아등 러시아 여러지역에서도 시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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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 정거장·도서관 소장책·스포츠 스타·인공위성·박물관 소장품 ″딴살림〃옛 소공화국들|재산 상속권분쟁 치열
소련해체로 제각각 딴살림을 차린 옛 소련공화국들이 「상속재산분배」를 놓고 신경전을 거듭하고 있다. 소련외채의 분담상환문제에 대해서는 한푼이라도 덜 부담하기 위해 티격태격했던 모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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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의회 개회/경제문제등 토의
【모스크바·상트 페테르부르크 AP·AFP=연합】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경제개혁정책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러시아 최고회의가 올해들어 처음 소집돼 경제문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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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옐친 시위 확산/옐친 겸직중인 총리직 사임설
【모스크바 AP·타스=연합】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심각한 물가고와 관련,그동안 겸직해온 총리직을 내놓을 것이라고 13일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. 이같은 보도는 독립국가연합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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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전역서 친공시위/옐친 사임·연방 부활요구
◎모스크바 시민 5만명 가격정책 규탄 【모스크바 AP·AFP·타스=연합】 가격자유화 조치에 따른 물가상승에 분노한 러시아 주민 수만명이 12일 모스크바를 비롯,상트 페테르부르크·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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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C,러시아 지원때/식료품등 직접 판매
【모스크바 로이터=연합】 유럽공동체(EC)는 2억4천만달러 규모 식료품을 앞으로 2개월간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시에서 일반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러시아연방의 극빈층을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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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·우크라이나 가격자유화/물가 3∼6배 폭등
◎생필품 품귀현상도 여전/물가폭동 우려,자유화조치 성공에 의문 【모스크바 로이터·타스=연합】 러시아연방과 우크라이나는 2일 내부 반발을 무릅쓰고 전면 가격자유화를 단행했으며,자유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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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테르부르크 시대 열린다/자유시장경제 메카로 부상
◎정치적주도권도 다시 노려 소련 제2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(구레닌그라드)가 연방해체 등으로 수도 모스크바의 구심력이 급속히 약화됨에 따라 「러시아의 새로운 중심지」로 부상하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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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 공산당 재기할까/옛이름 볼셰비키당 재탄생
◎실정 70년… 민심 돌리기엔 역부족 지난 8월 보수파 쿠데타 실패후 사실상 해체된 소련공산당이 1952년 이전 옛이름인 전연방 볼셰비키공산당(VKPB)으로 다시 탄생했다.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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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은 사치가 아니다
지난 여름 소련에 갔을 때 모스크바 전철역들의 웅장함과 호화찬란함에 무척 놀랐다. 그러나 그 아름답고 예술적인 역사들은 그곳을 이용하는 생활고에 찌든 군중들과 심한 부조화를 이루고